하반기 새내기주, 평균 수익률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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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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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올해 하반기 증시에 입성한 새내기 주식들의 주가가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거래소가 올해 하반기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 시장에 주식 공모를 거쳐 신규 상장된 40개사(기업인수목적회사·SPAC 포함)의 28일 현재 주가를 분석한 결과, 공모가보다 평균 21.11% 올랐다.

시장별로는 코스닥에 상장한 33개사의 공모가 대비 주가 상승률이 평균 22.7%로, 코스피 신규 상장사(7개사)의 13.6%보다 높았다.

기업별로 보면 전체 코스닥 신규 상장사 가운데 28개사와 코스피 신규 상장사 중 5개사의 현 주가가 공모가보다 높은 수준이다.

특히 로지시스의 주가는 공모가보다 165.6%나 올랐다. 펩트론(155.6%), 아이쓰리시스템(96.7%), 흥국에프엔비(90%), 인포마크(48.9%) 등도 높은 수익을 내고 있다. 

다만, '대박'만을 기대하고 공모주 투자에 나서면 위험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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