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은 29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간) 홈구장 안필드서 열린 본머스와의 2015/2016 캐피털 원 컵(리그컵) 16강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코너 랜달, 카메론 브라나간, 주앙 카를로스 테셰이라 등 유스 선수들과 로브렌, 투레, 앨런, 보그단 등 후보 선수들을 대거 출전시켰다.
경기 내내 상대를 압도한 리버풀은 전반 17분 오리지, 피르미누가 만들어낸 찬스에서 테셰이라가 슈팅을 이어갔고 수비 몸에 맞고 나온 것을 클라인이 재차 밀어 넣으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전반 22분만 터진 데 보니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44분 데 브루잉이 추가골을 넣으며 앞서나갔다. 후반에도 이헤나초, 투레, 가르시아의 연속골로 후반 종료 직전 한골을 만회한 펠리스를 5-1로 이겼다.
반면 맨유는 홈에서 2부리그 팀 미들즈브러에 망신을 당했다. 맨유는 올드 트래포드서 열린 미들즈브러와의 경기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서 패하고 말았다. 믿었던 마이클 캐릭과 루니의 실축이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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