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두산그룹 첨단연구단지’ 기공식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10-30 09:0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경기도 군포에 건립… 계열사 R&D 전문 인력 한 곳에

두산그룹 첨단연구단지 신축공사 기공식에서 참석 인사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병화 두산건설 사장,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 이학영 국회의원, 김윤주 군포시장,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박지원 두산중공업 부회장.[사진=두산그룹 제공]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두산은 경기도 군포시에서 이학영 국회의원, 김윤주 군포시장, 그리고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산그룹 첨단연구단지’ 기공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두산그룹 첨단연구단지는 지하 2층, 지상 9층의 연구동(지상 3층 규모 부대시설 2개 포함)과 실험동, 디자인센터 등을 포함해 연면적 5만 여㎡ 규모로 준공될 예정이다.

이 연구단지에는 중앙연구소를 비롯,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 등 계열사에서 900여 명의 연구개발(R&D) 전문 인력이 상주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단지의 특징은 두산 각 계열사의 연구개발 기능 및 인력을 한 곳으로 모은 데 있다. 두산은 첨단 실험설비와 기술융합 기능이 집적된 통합 연구시설을 통해 분야별 R&D 기술간의 시너지를 높이고 혁신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은 기념사에서 “두산은 이번 첨단연구단지 조성을 통해 근원적 경쟁력을 키우면서, 동시에 기업시민으로서 군포시민과 함께 군포의 미래를 일구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은 차세대 혁신 기술 개발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R&D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에는 인천에 두산인프라코어 글로벌 R&D센터를 오픈했으며, 8월에는 북미지역 소형 건설기계시장을 이끌고 있는 밥캣(Bobcat)이 미국 노스타코타주 비즈마크(Bismarck)에 Acceleration Center를 준공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