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 길을 묻다’라는 제목으로 11월부터 내년 5월까지 모두 10회에 걸쳐 진행될 이번 특강은 경상대 학생들과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연 내용은 서경방송에서 녹화, 방송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에는 문학, 역사, 철학 등 다양한 인문학 분야의 경상대 교수뿐만 아니라 저명한 인문학자들이 초청할 예정이다.
먼저 11월에는 세 차례의 강연이 펼쳐진다. 11월 12일 오후 4시 국제어학원에서 『그녀의 시간』, 『모든 순간의 인문학』의 저자 한귀은 교수(경상대 국어교육과)가 ‘일과 사랑, 시너지(영화로 시작하는 인문학)’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한다.
26일 오후 2시 국제어학원에서 서울대 인문대학장, 대학원장, 한국 서양고전학회장, 한국 철학회장, 대법원 공직자 윤리위원회 위원장, 한국학술협의회 이사장, 인제대 인간환경미래연구원장 등을 역임한 이태수 교수(서울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가 ‘고대 그리스의 서사시: 신, 영웅 그리고 인간’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할 예정이다.
경상대 인문대학 조원호 학장은 “올해 ‘인문주간’ 10주년을 맞이하여 경상대 인문대학은 ‘인문학, 미래를 향한 디딤돌’이라는 주제로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있다. 이번 인문학 특강이 우리의 삶과 삶터를 되돌아보며 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고,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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