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공주대·전주대...2023 中企 인재대학 면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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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3-10-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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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부 "'중소기업 인재대학으로 미래와 지역 연결할 것"

세종시 중소벤처기업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중소벤처기업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중소기업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앞장선다.

중기부는 중소기업 계약학과의 단계별 교육과정을 통합해 운영할 2023년 중소기업 인재대학으로 경상국립대, 공주대, 전주대 등 3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그간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대학별, 학과별로 학사·석사·박사 과정을 따로 운영해 기업 재직자의 연속적 교육이 어려웠다.

이에 중소기업 인재대학은 선정된 대학 내 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를 통합적으로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수진과 인프라 등을 공유함으로써 고급 인재 육성을 위한 성장사다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미래유망 분야에 대한 지역 산업계의 인재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중소기업 인재대학 선정 시 신기술 첨단산업 분야와 지역 전략산업 활용 방안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박종찬 중기부 중소기업정책관은 “중소기업 인재대학 선정으로 지역과 산업, 대학과 기업의 연계가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며 “중소기업 인재대학이 지역 중소기업 인력양성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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