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공연 개막에 앞서 관객들과 만나는 첫 무대가 된 ‘정동야행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콘서트’가 지난 10월 31일 덕수궁 중화전에서 개최됐다.
정동야행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콘서트는 올해 공연의 출연진이 관객들과 만나는 공식적인 첫 행사로, 관람을 위해 약 4000명의 관객들이 몰렸다. 특히, 일부 관객들은 오전부터 덕수궁 중화전으로 모여들었고, 객석 오픈 전 1000여 명의 팬들이 행사장 근처를 둘러싸며 리허설부터 관람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정동야행(夜行)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 이번 콘서트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배우 박건형, 전동석, 박은태, 한지상, 최우혁, 이혜경, 이지수, 홍경수를 비롯해 앙상블 배우들과 함께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오케스트라, 콘(KoN), 윤한, 진선의 협연으로 꾸며졌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26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관람료 6만원~14만원. 문의 1666-8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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