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중 워크숍 촬영을 위해 강원도의 한 리조트를 찾은 세 사람은 촬영에 앞서 나란히 의자에 앉아 포즈를 취했다. '유일랍미' 속 이태임과 오창석은 서로를 보기만 하면 으르렁거리는 앙숙이지만 이 날은 이민영을 가운데 두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제작사 지담 측은 "선배인 이민영과 후배인 이태임·오창석이 한데 어우러져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촬영이 이어지는 만큼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운 웃음이 넘치는 작품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세 사람의 수수한 모습도 눈에 띈다. 극 중 화려한 외모의 소유자로 그려진 이민영은 화장기 없는 편안한 차림으로 카메라 앞에 섰고, 망가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이태임과 오창석은 이 날만큼은 평상시의 편안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보며 재미있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화제 속에 2회까지 마친 '유일랍미' 3회는 현대미디어 계열 드라마H와 트렌디 채널, 카카오TV에서 5일 오후 12시30분 동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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