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는 오는 5일 저녁 5시 수원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이하 광교허브)’에서 미디어아트 공모전을 통하여 발굴한 작품 전시회 ‘마콘 나이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도에서 미디어아트의 산업화를 주제로 공모전을 진행 배출한 우수 작품을 전면적으로 전시 지원하는 것은 처음으로, 지난 8월 진행한 미디어아트 공모전의 시상식과 △우수 작품 공개 전시 △축하 공연 △미디어 아티스트 △예비 창업자△스타트업 종사자 간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광교허브는 공모전에 출품한 총 57개 작품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제안 △프로젝트 선별 △전문 미디어 아티스트 및 기술 개발인력 멘토링을 제공했으며, 9월 작품 경연을 치러 수상작 2작품을 포함 최종 6작품을 선정했다.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를 표현하는 미션이 주어진 ‘지정공모’ 부문 1위는 ‘White Flow’(팀명 : HIGH–LOW)가 차지했는데, 프로젝션 조명을 활용해 소리의 파형을 형상화 한 작품이다. ‘자유 주제 공모’ 부문은 센서 장착 탭댄스 슈즈를 활용, 소리와 이미지를 생성하는 작품 ‘AUGTAP’(작가명 : 유승하)가 1위를 차지했다.
미디어아트는 공연 전시 건축 광고 등 여러 산업분야에 활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문화기술 응용 분야인데, 도는 미디어아트 분야의 비즈니스 모델 구축과 체계적인 창업 지원을 위해 지난 4월 광교 비즈니스센터 11층(수원시 소재)에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를 개소했다.
'마콘 나이트'참가는 신청 홈페이지를 통해(onoffmix.com/event/56784)하면 되고, 전시 작품은 11일까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참석자 중에 추첨을 통하여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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