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오홍석)가 진행한 ‘두 배의 축복, 두 배의 성장’이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 우수 사례로 선정돼 4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우수 사례 선정에 따른 장관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7월 13일~ 8월 14일 공모한 ‘2015년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 우수 사례’에는 159건이 응모돼, 3차에 걸친 심사 결과 성남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 16개 기관의 사업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두 배의 축복, 두 배의 성장’은 알코올 중독 문제를 가진 남녀가 만나 이룬 가정의 부부 갈등, 가정 폭력, 공동의존 등의 난제를 치유하고 극복해 가는 과정을 소개한다.
불안정한 정서 상태의 남녀가 2007년부터 현재까지 성남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전문적인 사례관리와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알코올 의존도를 줄이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게 된 사례다.
이 사례는 성남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사례 관리와 재활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평가로 이어져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얻게 됐다.
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 2005년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중독예방 전문 기관이자 분당구보건소 위탁 운영 기관으로,서 술, 인터넷, 마약, 도박 등 중독 문제 예방과 재활을 위해 중독자 조기발견, 상담, 재활, 중독예방교육, 캠페인, 홍보 등의 사업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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