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황해 산학관 총장포럼’은 ‘환황해 경제·기술 교류회의’의 일환으로, 지난 2005년 첫 포럼개최 이후 매년 한국·중국·일본 3개국 회원대학이 번갈아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동아대학교가 한국 대표로 주관대학이 되어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동아대학교를 비롯한 우리나라 4개 대학, 산동대를 포함한 중국 2개 대학, 큐슈공업대학을 포함한 일본 9개 대학 등 한중일 15개 회원대학의 총장 및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산학연계를 기반으로 하는 한·중·일 인재교류’를 주제로 오전에는 현재까지의 실적 및 진행내용을 발표하고, 오후에는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동아대학교 권오창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환황해 산학관 총장포럼이 지난 2005년을 시작으로 약 10여 년간 공동 인재육성을 목표로 다양한 연구 및 인적교류활동을 진행해 많은 성과를 이룬 것으로 안다”며 “올해부터 회원교로 가입한 우리 동아대학교가 산학협력 및 연구, 교류활동에 대한 참석자 여러분의 열정을 배우고 함께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포럼을 통해 환황해 지역 대학 간의 교류활성화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교류방안이 도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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