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 최초 여성구급대원 간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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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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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청양소방서 현장대응단 김미선 구조구급대장 소방위 승진 -

▲여성구급대원간부 김미선 소방위[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소방본부(본부장 한상대) 최초로 구급대원 출신 여성 간부가 탄생했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 5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청양소방서 현장대응단 구조구급대장 김미선 소방위에 대한 임용장을 교부했다고 밝혔다.

 김 소방위는 지난 2002년 8월 응급구조사 특별채용으로 충남소방에 입문해 13년 동안 구급대원으로서 긴박한 현장에 출동해 수천 명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도민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지난 2012년 지방소방장으로 승진한 김 소방위는 지난 9월 소방위 승진시험에서 당당히 합격, 충남 최초 여성구급대원 간부라는 수식어를 갖게 됐다.

 김 소방위는 “맡은바 임무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을 뿐”이라며 “무거워진 어깨만큼 위기에 처한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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