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시 우호교류도시인 중국 광동성 청원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대표단 8명이 11월 8일 군산시를 방문했다
이번 온경조 청원시 부주임을 단장으로 한 청원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의 군산방문은 군산시의회와 우호협력 및 통상, 문화, 관광 등 다양하고 포괄적인 교류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것이었다.
방문단은 당일 새만금 산업단지와 방조제를 시찰하고 진희완 의장과 면담의 시간을 가졌다.
진희완 의장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 의회간 우호교류 발전을 이루어 나가고, 이를 통해 양 도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윈-윈 할 수 있도록 교류 활성화를 위해 상호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방문단장인 청원시 온경조 부주임은 “최근 한․중정상회담에서 한중산업협력단지로 지정된 새만금 지역을 직접 볼 수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광동성도 중한산업단지중 하나로 지정된 만큼 앞으로 경제분야에서 서로 상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교류협력 의지를 전했다.
한편 중국 청원시는 인구 405만명으로 광동성 북부 베이강변에 위치하며, 수상 기반 시설이 발달한 도시로 광동성 다른 주요시와 홍콩, 마카오 등지로 상품을 수송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도시이며, 군산시와는 지난해 3월에 우호도시 교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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