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파인디지털의 내비게이션 브랜드 파인드라이브가 10일 매립형 내비게이션 ‘Unavi F1’을 출시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파인드라이브가 북미 시장에 수출한 매립형 내비게이션 Unavi F1은 북미 지역의 운전 환경을 고려해 현지 상황에 맞춰 특별 제작된 내비게이션이다.
매립에 필요한 트립 컴퓨터 시스템을 지원해 다양한 차종과의 높은 호환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지난해 2월 국내에서 출시된 프리미엄 매립형 내비게이션 BF500의 우수한 성능을 그대로 계승했다.
특히 글로벌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인 NNG의 ‘NNG IGO’ 맵을 탑재해 보다 북미 지역에 최적화된 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인드라이브는 북미 현지 딜러사와 내비게이션 공급 계약을 체결, 올해까지 초도 물량 1000대를 우선 공급하고 현지 상황을 고려해 점차적으로 공급 물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파인드라이브는 또 이번 공급 계약 체결을 계기로 북미 시장 외에도 다양한 국가 및 지역에 진출해 수출차 시장의 애프터(After)마켓뿐만 아니라 비포(Before)마켓까지 공략, 본격적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김병수 파인드라이브 이사는 “북미 시장에 진출했다는 것은 파인드라이브 내비게이션의 기술력과 우수성을 입증 받은 것”이라며, “이번 공급 계약 체결을 토대로 북미를 비롯해 더욱 다양한 국가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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