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황명선 시장이 9일 2016년 국비에 지역 주요 현안사업이 반영되도록 중앙부처와 국회를 찾아 다양한 활동을 폈다고 밝혔다.
황 시장은 KTX훈련소역 설치, 충청기호유교문화권 사업, 논산시립도서관 건립 등 지역 현안사업의 국비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 여·야 관련 상임위원 및 예결위원 등을 일일이 만나 예산 확보의 당위성을 피력하고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광폭 세일즈를 펼쳤다.
특히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에 따른 국회 파행이 이어지면서 정부예산 확보의 중요한 관문인 국회상임위 개최가 불명확해짐에 따라 황시장은 지난 8일 서울에 올라가 시시각각 급변하는 국회일정에 촉각을 기울이며 전략기획실, 예산담당관실, 미래사업과 등 관련실과 직원들과 눈물겨운 총력전을 벌였다.
향후 논산의 성장동력을 좌우할 2016년도 정부예산확보 주요대상 사업은 KTX 훈련소역 설치, 전통유교문화의 보존 전승과 현대적 활용을 위한 충청유교문화권 사업과 논산시립도서관 건립 등이다.
중앙부처와 국회 방문일정을 마친 황시장은 국회의원회관에서 전국적으로 처음 열린 ‘2015 지방자치정책전당대회 좋은 조례 경진대회’에서 ‘논산시 친환경농업 육성조례’가 50대 좋은 조례에 선정돼 ‘좋은 조례상’을 수상, 좋은 조례 경연대회 발표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논산시친환경농업육성조례는 2010년 11월 1일 제정, 친환경농업 육성을 지원하고, 안전한 친환경 먹거리를 생산하여 친환경 무상급식 등에 적극 지원하는 등 논산을 친환경 우수농산물의 메카 도시로 만들고 농업의 품질경쟁력과 부가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제정된 것으로 보다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농업 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 7월 민병춘 의원의 발의한 ‘논산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가 100대 조례 선정, 좋은 조례상을 수상했으며, 앞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여성친화적인 과제 발굴 및 방향제시는 물론 지역사회 내 네트워크 구축으로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다양한 정보 교류 및 지원체계 확립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명선 시장은 “주민의 역량을 모아 만든 창의적인 지방의 조례가 더 많이 만들어지고 확산된다면 지방자치의 미래는 더욱 밝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동안 열심히 달려왔듯이 지역 성장동력 구축을 위한 차질 없는 국비확보를 위해 향후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 및 예결소위 구성 등 내년도 예산안의 심의과정에 적극 대처, 예산국회가 마무리 될 때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시는 황명선 시장을 정점으로 예산편성 순기보다 한발 앞선 치밀한 선제적 대응과 그동안 쌓아온 중앙부처, 기획재정부, 국회 등과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체계적인 정부예산 확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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