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최민식 ‘대호’ 북미지역 선판매, 감독 “팔려고 쓴 대본 CG때문에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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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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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최민식 ‘대호’ 북미지역 선판매 계약, 박훈정 감독 “팔려고 쓴 시나리오”…최민식 ‘대호’ 북미지역 선판매 계약, 박훈정 감독 “팔려고 쓴 시나리오”

'대호' 최민식이 조선 마지막 호랑이와 대결 벌입니다.

대호는 일제강점기 최고명포수 천만덕과 조선의 마지막호랑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오늘 있었던 제작발표회에서 최민식은 170억원을 들인 영화가 '라이언킹'이 되지 않으려면 cg보다 드라마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천만덕의 가치관, 태도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는 설명입니다.

'신세계'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박훈정 감독은 대호의 시나리오를 약 7년간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당시 영화로 제작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배고픈 시절 팔려고 썼던 작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제작하면서 CG 때문에 가능할까 회의도 들었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최민식 역시 시나리오를 처음 읽고 다 CG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 턱 막히더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대호'는 개봉 전부터 해외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해외 필름 마켓에서 북미지역 선판매 계약을 체결한 상탭니다.

최민식의 천만배우 자신감이 흥행으로도 이어질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정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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