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리워드 앱 ‘애플트리 시즌2’ 출시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모바일 시스템통합(SI) 기업 애플트리가 기부형 리워드 서비스 '애플트리(apple tree) 시즌 2'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애플트리'는 스마트폰으로 광고 영상만 봐도 기부와 포인트 적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애플트리 시즌 2'는 △뉴스만 봐도 포인트를 받는 '포인트뉴스' △업적, 레벨, 출석 등 '보상시스템' △공감과 감동의 공간인 '커뮤니티' 등의 새 기능을 담았다.

◆뉴스 보면서 돈 벌고 기부까지

애플트리는 상품권 및 기프티콘 등으로 교환하거나 자선단체에 직접 기부할 수 있는 ‘착한 포인트’ 적립 방법을 광고 영상뿐 아니라 뉴스를 보고 포인트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애플트리 이용자가 정치, 사회, 연예 등의 다양한 포인트 뉴스를 보면 1포인트씩 적립된다.

이와 함께 애플트리는 메인화면 디자인과 사용자 환경(UI)을 쉽고 직관적으로 개선했으며, 자선단체들이 진행하는 캠페인과 소식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광고도 담았다.

◆더욱 풍성해진 보상시스템

애플트리는 출석보상, 레벨업 보상, 업적보상 등으로 보상시스템을 더욱 풍성하게 구성했다.

우선 출석보상을 통해 매일 포인트를 지급한다. 1일차에는 1포인트, 2일차에는 2포인트, 3일차에는 3포인트를 주는 등 누적 출석일 수가 많을수록 보상지급은 커진다.

또 10일차, 20일차, 30일차에는 최대 1000포인트까지, 31일차에는 500포인트가 지급된다. 이용자가 한 달 동안 매일 출석할 경우 최대 3905포인트까지 적립된다.

레벨업 보상은 활동지수(LP)를 모아 레벨을 올리면 포인트가 지급된다. 100레벨이 되면 등급이 상승하고 레벨이 초기화된다. 등급은 5등급까지 있으며 100레벨이 최대다.

업적 보상은 애플트리를 사용만 해도 업적이 달성된다. 업적이 달성될 때마다 포인트가 지급되고 업적을 모두 달성하면 1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공감과 감동의 공간 커뮤니티

포인트만 모으기 지루하다면 따듯한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가는 커뮤니티 공간을 통해 이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다.

커뮤니티에는 다양한 이야기와 유익한 정보가 넘쳐나며 검색창을 통해 태그검색도 가능하다. 예컨대 '#가을하늘'을 검색하면 가을하늘과 관련된 정보를 보여준다.

커뮤니티는 구독과 차단 기능도 지원한다. 사용자 아이디를 눌러 상세페이지에 들어가 구독하기와 차단하기를 선택하면 된다. 이외에도 애플트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능도 추가해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애플트리의 소식을 볼 수 있다.

애플트리 관계자는 " '포인트 기부'라는 새 기부문화로 많은 사람이 따뜻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으면 좋겠다"며 "다양한 자선단체의 캠페인을 발굴하는 등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애플트리 시즌2 버전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제공 중이며, 아이폰은 애플의 업데이트 심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