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서울시 주관으로 자치구의 지역문화 및 관광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 추진실적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것이다. 평가 기간은 작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다.
평가는 △역사문화도시 기반조성 △관광 산업 활성화 등 2개 분야 18개 지표에 대한 것이다. 올해부터 절대평가로 바뀌어 일정 실적 이상을 달성하는 구를 '우수구'에 선정했다.
영등포구는 박물관 및 전문공연장 부재 등 취약한 문화 인프라를 극복하고, 구민의 문화 향유 기회확대 및 관광자원 발굴 등에 주력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문래예술창작촌을 중심으로 '헬로우문래' '문래 아카이브전' 등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열고, 이곳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의 창작지원으로 문화예술 저변을 확대하는데 힘썼다.
조길형 구청장은 "문화 인프라를 더욱 확충하고 다양한 관광 산업 개발을 통해 활력과 매력이 넘치는 영등포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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