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인 tvN '식샤를 합시다2'를 패러디한 '식샤 좀 합시다'는 물론 영화 '검은사제들'의 콘셉트를 따온 패러디 콩트까지 빈 틈 없는 열연은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남자 애인이 된 사무관부터 음란마귀에 씌인 퇴마 선생까지 뺄 줄 모르는 고퀄리티 연기는 생방송을 가득 채웠고, 야외서 촬영된 에피소드 '권율의 열정시대'는 배우로서 탄탄한 필모그라피를 쌓아온 권율의 진짜 연기 열정까지 엿볼 수 있게 했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의 단역 '짝퉁 소방차'부터 '비스티 보이즈'의 '호스트3'에서 '명량'(감독 김한민)의 이순신 아들까지 그가 선보여온 배역에 대한 애정을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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