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제공]
MBC 주말특별기획‘내 딸,금사월’(극본 김순옥·연출 백호민 이재진)의 찬빈(윤현민 분)이 사월(백진희 분)에게 깜짝 고백과 함께 기습키스를 하며 본격적인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혜상(박세영 분)은 만후(손창민 분)와의 뒷거래로 찬빈과 만나는 것을 허락 받고 만후의 집에 정식으로 초대되지만 모든 식구들의 냉대를 받는다. 특히 찬빈의 의견은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혜상과의 교제를 강행한 만후와 찬빈 사이에는 심상치 않은 긴장감이 감돌았다. 만후는 찬빈에게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건 운이지, 네 능력이 아니라는 거 잊지 말아!”라고 말하며 찬빈을 자극, 옆에서 부자의 모습을 바라본 득예(전인화 분)는 보금그룹이 흔들릴 만큼 엄청난 불화가 생길 것을 직감한다.
한편 국자(박원숙 분)와 마리(김희정 분)는 사월을 명신그룹 회장의 딸로 착각하고 사월과 찬빈을 이어주기 위한 본격적인 작전에 돌입한다. 국자와 마리의 노력(?)으로 찬빈과 사월은 남산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고 여지없이 만나자마자 아웅다웅 다투기 시작한다. 사월은 자신의 이름을 써놓은 자물쇠를 보고 찬빈에게 당장 빼라며 화를 내자 찬빈은 “그만 좀 해! 내가 책임지면 되잖아”라며 그대로 사월에게 키스를 한다. 사월은 찬빈의 키스에 눈이 튀어나올 듯 놀라고, 멀찍이서 둘의 모습을 지켜보던 국자와 마리는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내 딸, 금사월’은 꿈을 잃어버린 밑바닥 청춘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파란만장 인생 역전 성공드라마이자, 엄마와 딸의 아름다운 집짓기를 통해 가족으로의 회귀, 가정의 복원을 소망하는 따뜻한 드라마로 주말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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