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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찾아가는 해녀 사랑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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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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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가 ‘찾아가는 해녀 사랑방’을 운영한다.

16일 도에 따르면 ‘해녀 사랑방’은 수시로 어촌계사무실, 해녀탈의장 등 해녀 생활·작업장 등 일상 속에 들어가 탄력적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또한 도내 해녀들의 애로사항 수렴과 수산정책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발품행정'과 '소통행정'의 자리로도 마련된다.
 

 

'해녀사랑방'에서는 △해녀 안전사고 예방 △해녀학교 졸업생 등 새로운 세대와 선배해녀와의 만남주선 △어촌계 가입 문턱 낮추기 △주민 및 관광객에 마을어장개방 등 문호개방 독려 △어촌관광과 연계한 소득발굴 △자율적 어장관리방안 △당해 어촌계 고질적 민원해결 및 애로사항 수렴 등에 대해 해녀와 행정이 함께 고민하고 풀어가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오는 12월 국가중요농어업유산 지정과 내년 제주해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발맞춰 이번 해녀사랑방을 운영함으로써 우리 제주해녀가 더 이상 보호대상만이 아닌 어촌발전의 주역으로 거듭날 것” 이라며 “행복한 해녀, 행복한 어촌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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