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관계자는 “파킨슨병 치료를 위해 레보도파를 파킨슨병 환자에게 장기간 투여하는 경우, 60~70%의 환자에게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운동장애를 치료할 수 있는 신약 JM-010의 POC 임상시험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진행했다"며 "내년 초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한 결과를 분석한 뒤, 곧바로 유럽에서 임상승인을 거쳐 약물동력학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내년 중에 제2상 임상시험에 돌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부광약품은 최근 아파티닙(항암제), MLR-1023(당뇨치료제)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등 혁신 신약에 대한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 측 “향후 회사의 성장 동력을 내수시장보다 해외에서 찾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