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7 신예영] 교수·고위 관계자 개입설 Mnet "필요하면 법적대응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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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7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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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7 신예영 슈퍼스타K7 신예영 슈퍼스타K7 신예영 [사진=신예영 페이스북 & Mnet 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슈퍼스타K7' 신예영이 악마의 편집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가운데, Mnet 측이 입장을 밝혔다. 

16일 Mnet '슈퍼스타K7' 측은 신예영이 주장한 교수·고위 관계자 개입설에 대해 "거론된 교수가 신예영에게 했던 이야기들은 오디션 참가자로서 사실여부를 가리기 힘들었을 수 있었을 것 같다. 하지만 교수가 언급했던 이야기들은 제작진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니다. 신예영씨와 함께 진위여부를 파악해 대응책을 논의하고자 한다. 필요하다면 법적대응도 고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강압적 촬영설에 대해 Mnet 측은 "강압적 촬영은 없었지만 일반인으로서 처음 맞는 촬영환경이 힘들었을텐데, 보다 세심하게 배려하지 못한 점은 유감으로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계시는 부분들이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 신예영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며칠 전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KBS 명찰을 단 옆 테이블 분들이 제 얘기를 신랄하게 하고있었다. 당시 감기 때문에 제 얼굴말한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숨죽이며 들었다. 저를 정신병원에 쳐넣고 싶다고까지 하시더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신예영은 "섭외제의를 결정하고 공교롭게 엠넷의 '높으신 분들'과 신생 기획사 계약 제의를 그 기획사의 프로듀서를 할 예정인 저희학교 겸임교수님으로부터 받았다. 그 계약이 방송에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교수님께 들었다. 만나보니 계약서도 없었고, 부모님께 말하지 말라고도 했다. 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한 후 교수님께서 하루에 한시간 이상씩 거의 매일 끈질긴 설득 전화를 하셨다. 결국 방송에서 불이익을 당할 것이라는 대답을 받은채로 슈퍼위크에 가게 됐다. 그게 악마의 편집인지 확신할 수는 없지만, 난 분명 악마의 편집 피해자다"라며 강조했다.

방송에서의 모습은 거의 만들어진 컨셉이라는 신예영은 "방영되기 몇십분 전 담당 작가에게 전화가 왔다. 방송이 좀 억울하게 나와도 공개적인 곳에 절대 해명하지 말라고"라며 증거를 갖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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