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전국 농아인 수화예술제 21일 인천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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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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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개 시·도, 14개팀 참여해 수화웅변·연극 등 경합, 수화보급 및 농아인 재활의욕 고취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농아인의 수화언어능력 향상과 수화발전을 위한 ‘제33회 전국 농아인 수화 예술제’가 오는 21일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 별관4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사)인천시 농아인협회(회장 조남규)가 주관하고,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농아인들의 건전한 사회참여와 재활의욕을 고취하고 사회적 편견을 없애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33회째를 맞는 전국 농아인 수화예술제는 인천과 경기도, 서울, 부산, 전북 등 전국 9개 시·도에서 14개팀, 76명의 농아인들이 수화웅변을 비롯해 연극, 노래, 마임 등의 부문에 출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예술제는 전국의 청각 언어 장애인들이 예능부문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수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고 농아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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