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17년까지 고용복지플러스센터 100곳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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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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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강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18일 오픈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오는 2017년까지 일자리와 복지 서비스를 한번에 제공하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100곳으로 늘어난다.

고용노동부와 행정자치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는 18일 서울 강서구 탐라영재관에서 서울 강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한 곳에서 다양한 고용․복지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는 협업 모델로, 대표적인 정부3.0 사례로 꼽힌다.

이번에 문을 연 서울 강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는 강서구 일자리센터, 복지지원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서민금융센터, 민간대체인력뱅크, 사회적경제 허브센터 등의 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일자리센터 및 복지지원팀과 기존의 고용센터 기능을 융합시켜 주민들의 편의성을 제고했다. 여기에 처음으로 민간대체인력뱅크와 사회적경제 허브센터가 입주해 육아휴직자 등의 대체자를 알선하고 사회적기업 지원하는 역할까지 수행토록 했다.

서울 강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오픈을 포함해 현재까지 전국의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총 17곳이다. 정부는 오는 2017년까지 모든 고용센터를 고용복지+센터로 전환해 10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기권 고용부 장관은 "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해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노동시장의 안정을 위해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1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시민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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