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싱가포르관광청이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삼청각과 부산 롯데호텔에서 ‘WOW Singapore! 2015 싱가포르 MICE 로드쇼(Wow Singapore! 2015 SINGAPORE MICE ROADSHOW)’를 개최했다.
싱가포르항공과의 파트너쉽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싱가포르의 명소와 호텔, 비즈니스 스쿨, 현지 여행사를 포함한 20여 개의 싱가포르 파트너사들이 참석했다.
‘WOW Singapore! 2015 싱가포르 MICE 로드쇼’는 지난 해에 성공적으로 개최된 로드쇼에 이어 기획된 것으로, 올해는 싱가포르의 5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보다 많은 싱가포르 파트너사들이 한국 여행업계 파트너 및 기업들과 만날 수 있도록 한국의 주요 도시인 서울과 부산에서 대규모 행사로 진행됐다.
20여 개의 싱가포르 업체에서 대표로 한국을 찾은 30여 명의 담당자들은 그들의 명소, 호텔, 서비스의 ‘WOW’한 요소들을 소개하고, 국내 파트너들과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싱가포르 여행 파트너사들은 이틀 동안 150여 개의 한국 MICE 여행사 및 인센티브 여행 담당자들과 새로운 비즈니스 관계를 구축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한국 파트너사들은 한국 인센티브 및 미팅 그룹에 최적화된 싱가포르에서의 경험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싱가포르관광청 마커스 탄(Markus Tan) 북아시아 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벤트 주최자들은 싱가포르의 방대한 연결성, 안전성과 효율성에 대한 명성에 주목하게 될 것"이라며 "호텔의 질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옵션 그리고 고객 서비스의 수준은 한국 기업들이 싱가포르를 인센티브 여행의 목적지로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인"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번 로드쇼가 우리의 한국 파트너사들과 협력한 가운데 한국 기업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일정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하나투어 비즈니스의 정성언 대표는 “오늘 행사는 싱가포르의 호텔, 관광지 및 교육기관에서 온 담당자들까지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유용한 자리였다. 그들은 싱가포르에서의 성공적인 이벤트를 제공하기 위해 꼭 필요한 파트너들"이라며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션 또한 향후 돈독한 비즈니스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한편, 싱가포르는 올해 초 올해 초 국제회의연합(Union of International Associations, UIA) 및 국제회의컨벤션협회(International Congress and Convention Association, ICCA)가 발표한 세계 순위에서 또 한 번 아시아 최고 국제회의 도시로 선정되는 등 국제회의연합 선정 8년 연속 최고 국제회의 도시이자 국제회의컨벤션협회 선정 13년 연속 아시아태평양 최고 도시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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