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20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직원의 원활한 공직생활 적응을 위해 선배 직원과 멘토-멘티 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새내기(멘티) 22명, 선배 직원(멘토) 22명, 총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멘토-멘티 대표 선서, 구 배지 및 비타민 수여, 대화의 장 및 교류의 시간,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돼 6개월 동안 아름다운 동행을 위한 첫 인연을 맺었다.
이번 결연을 맺은 멘티는 멘토 주관 하에 앞으로 6개월간 멘토링을 통한 유대 강화 및 구정의 비전 공유와 공직문화를 익히고 업무 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특히, 대덕구는 신규 직무 적응 향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08년부터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멘토링 제도를 도입, 매년 지속적으로 운영해 현재까지 새내기 직원 140명에 대해 결연을 맺어 직장 동료애와 더불어 조직 결속을 다지고 행정역량을 강화해 오고 있다.
박수범 구청장은 “앞으로 6개월 동안 선배공무원은 업무에 대한 전문지식과 행정경험을 멘티에게 사랑으로 가르쳐주고, 새내기 공무원은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멘토의 가르침을 받아들여 업무능력 향상은 물론 소통하고 화합하며 섬김의 자세로 희망대덕 건설의 핵심인재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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