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VoLTE 상용화 위한 서비스 개발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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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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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KT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도한 롱텀에볼루션 기반 음성통화(VoLTE) 이동통신 3사 연동 상용화와 관련해 서비스 활성화와 이용자 확대에 앞장서고 있으며 차별화된 VoLTE 기반 서비스로 고객 편익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VoLTE는 LTE 환경에서 제공되는 고품질의 통화 서비스로, 통화 중 영상 전환 및 동영상 등을 동시에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3G기반 서비스 대비 통화연결 시간이 최대 20배 빠르고 생생한 음성 전달이 가능하며, 영상통화 화질도 기존 서비스 보다 12배나 개선된다.

KT는 그간 VoLTE 상용화를 위해 △기술표준개발, △로밍, △서비스 적용 등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2012년 7월 VoLTE 망내 상용화에 성공했고, 2013년 차이나모바일과 함께 세계 최초 LTE TDD와 LTE FDD간 VoLTE 로밍 시연에 성공했다.

또 2014년 6월 중국 상해 MAE(Mobile Asia Expo)에서 KT 황창규 회장과 차이나모바일 시궈화 회장이 LTE TDD와 LTE FDD간 VoLTE 영상통화를 시연해 주목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지난 10월 NTT도코모와 함께 세계 최초로 VoLTE 해외 로밍 양방향 상용화를 개시했다.

VoLTE 3사 연동 상용화를 위해 지난 6~7월간 진행된 시범 서비스에도 KT 고객으로 구성된 상품 검증단과 대학생 인턴프로그램인 모바일퓨처리스트가 참여했으며, 8월 4일부터 10월 27일까지 일반 가입자 대상 순차적으로 상용 서비스를 확대 제공했다. 아울러 빅데이터 기반의 연계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고, 상호 접속 인프라 용량을 사전 확보해 조기 서비스를 안정화했다.

KT를 통해 VoLTE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지난 6월 세계 최초 상용화한 기가 LTE를 통해 HD보이스, 영상 통화 중에도 빠른 속도로 멀티미디어 등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또한 전국망의 LTE 커버리지와 3G백업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QoS(Quality of Service) 기술 적용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통화 품질을 보장한다.

특히 VoLTE 상용 서비스와 연계해 음성 통화 중 사진, 문서, 웹 페이지 등 콘텐츠를 상대방과 함께 보면서 통화하는 ‘올레 콜앤셰어’ 서비스를 출시해 고객들이 VoLTE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올레 콜앤셰어’는 음성 통화를 하는 중에 이용자 스마트폰에 저장돼 있는 사진이나 문서, 웹 페이지를 상대방과 실시간으로 보면서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콘텐츠 공유는 물론 스케치 기능도 가능해 사진이나 문서의 특정 부분에 함께 스케치를 하면서 통화가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한 KT 고객 전용 무료 앱(App)이다. 별도의 회원 가입 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올레마켓’에서 해당 앱을 내려받으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KT의 VoLTE서비스는 글로벌 표준 기반으로 개발되어 있어 다양한 서비스와 연동이 가능하며, 대한민국 1등 스팸차단 서비스 ‘후후(who who)’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KT 무선사업담당 박현진 상무는 “KT는 VoLTE 3사 연동 상용을 앞두고 KT만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 준비를 해왔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VoLTE 기반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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