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수습사무관, 인천 관광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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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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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연수 수습사무관 15명 강화 석모도 찾아 연찬회 갖고 인천 관광 활성화 도모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20일 강화군 석모도에서 인천시에서 지방연수를 받고 있는 수습사무관 15명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의 시정 파악 및 상호 소통을 위해 마련된 이번 연찬회는 인천의 정체성 찾기의 일환인 인천 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열렸으며, 보문사 등 관광지로 유명한 인천의 섬 석모도에서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수습사무관들은 첫 번째 일정으로 강화군청을 방문해 군정 주요 현안을 설명듣고 이상복 강화군수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석모도를 포함해 강화군 지역의 이모저모를 둘러봤다.

특히, ‘인천 가치 재창조를 위한 발전방안’ 아이디어 토의에서 수습사무관들은 인천시의 주요 시정 목표인 인천 가치 재창조 및 섬 관광 활성화 등을 주제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인천시 수습사무관, 인천 관광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1]


토의에 참여한 광역교통정책관실 이광우 수습사무관은 “무엇보다 관광 컨텐츠를 내실 있게 확충할 필요가 있다.”며, “예를 들어 최근에는 맛집, 먹방, 요리 프로그램 등 음식과 관련된 콘텐츠가 하나의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는 만큼 유명 셰프들과 연계해 인천 섬들의 특산물을 요리로 개발해 홍보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1박 2일의 일정을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포항 출신인 아동청소년과 황정기 수습사무관은 “이번 연찬회는 인천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얻을 수 있었던 매우 뜻 깊은 행사였다.”며, “향후 중앙부처에 임용돼 인천과 관련된 일을 하게 된다면 애정을 갖고 한 번 더 들여다보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연찬회에 참여한 수습사무관들은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에 합격한 후 중앙공무원연수원 연수과정 및 민간기업 실무수습 과정을 마치고, 지난 11월 2일부터 인천시청의 각 과에 배치돼 근무하고 있다.
지방연수 기간 동안 개인별 연구 프로젝트를 맡아 정책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들은 내년 3월 말 지방연수 과정을 마치고 중앙부처에 임용되어 근무할 예정이며, 향후 ‘인천의 인물’로 분류돼 인천의 소중한 인적 자산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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