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지방경찰청은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2개월간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정하균 기자]
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부산지방경찰청은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2개월간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부산경찰청은 교통사고 다발지역 및 유흥가 등 부산 전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매일 5개 경찰서 이상에서 심야시간대(오전 2시~6시)에 '스팟식'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한다.
최근 3년간 부산지역 음주운전 단속 건수는 2012년 1만4688건에서 2013년 1만5423건으로 증가했다. 지난해엔 1만9632건으로 대폭 늘었다.
경찰 관계자는 "특정시간대 구분 없이 음주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음주운전은 본인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행위로 절대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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