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임권택 감독이 나에게 제목없는 19금 비디오를…" 무슨 말?

신은경 신은경 신은경 [사진=영화 노는계집창 스틸컷]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신은경이 과거 방송에서 임권택 감독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012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신은경은 "영화를 찍을 당시 (음주운전으로) 씻을 수 없는 큰 죄를 지은 제게 기회를 주셔서 감사했다. 대충하지 않고 정말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고 다짐했다"며 영화 '노는 계집 창' 속 베드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신은경은 "베드신이 많아 문제가 발생했다. 저는 정말 열심히 연기한다고 했는데 어느 날 임권택 감독님이 조용히 부르셨다. 감독님은 '비디오를 줄 테니 가서 공부 좀 해와'라고… 그 비디오를 아직 소장하고 있다"고 설명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MC들이 제목을 묻자 신은경은 "제목이 없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은경은 전 소속사로부터 명예훼손 등 혐의로 민형사상 고소를 당했다. 앞서 이 소속사는 신은경이 계약기간 동안 수익에 대한 억대 정산금을 내지 않았다며 민사소송을 제기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