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꿈의학교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창작뮤지컬‘새야 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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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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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교육지원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 역사와뮤지컬 꿈의학교(교장 박정규)는 지난 6개월 동안 인문학과 예술교육을 접목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제작한 뮤지컬 공연을 포천시 반월아트홀 무대에 올렸다.

일제시대 위안부 문제를 주제로 한 창작 뮤지컬 ‘새야 새야’ 공연을 준비하면서 참가 학생들은 연출.배역.스텝의 역할분담과 홍보 등의 경험을 통해 스스로 기획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역량을 함양했다.

이번 꿈의학교 전 과정을 이수한 한 학생은 “인문학 강의와 역사유적 답사를 통해 우리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뮤지컬 공연을 준비하면서 성취감과 자긍심 및 자신감을 고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성근 교육장은 “문화예술 소외지역인 포천의 학생들에게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한 꿈의학교를 통해 바른 역사가치관을 형성하고, 문화예술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포천 학생들이 다양한 꿈을 가지고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함께 해준 포천 꿈의학교 박정규 교장선생님과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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