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교원그룹이 30일 자사의 '웰스 포트 스마트 정수기’가 2015 핀업 디자인 어워드 가전제품디자인 부문에서 브론즈상(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KAID)에서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핀업 디자인 어워드는 국내 생산 제품의 디자인 확산 및 한국 산업 디자인 발전을 위해 지난 1997년 '한국산업디자인상'으로 시작됐으며, 2008년부터 명칭을 변경해 실시됐다.
해당 어워드는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굿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국내 3대 권위 있는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이번 디자인상을 수상한 웰스 포트 스마트 정수기는 물 출수와 전기포트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기존의 높고 깊은 정수기 형태에서 벗어나 전기포트가 측면에 위치하는 큐브 형태의 디자인이다.
정사각형의 작은 크기인 정수기 본체는 화이트와 블루블랙 색상으로 심플함을 높였으며, 전기포트는 메탈소재를 사용해 견고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또 작동버튼은 정수기 상단에 배치해 사용자 눈높이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고려했으며, 투명 소재의 코크와 무드라이팅를 통해 웰스의 미네랄이 살아있는 건강한 물 이미지를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 했다.
교원그룹 디자인연구소는 “이번 수상은 건강한 미네랄 워터를 제공하는 웰스 정수기의 기능과 정수기에 전기포트를 결합한 혁신적 디자인을 선보인 것이 주요한 요소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한편, 웰스 포트 스마트는 냉·정수 기능은 기본, 전기포트를 통해 온수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실속형 멀티 정수기다.
아기 분유를 먹이거나, 차, 음식조리 등 사용자가 용도에 따라 원하는 온도와 필요한 양 만큼의 물을 선택해 사용 가능하다. 40, 50, 70, 100℃의 4가지 온도 설정이 가능하며, 온수 양도 350, 550, 800ml 3가지로 필요한 양만큼만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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