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유가정보 '오픈API' 서비스 가동…"가공활용 더 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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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3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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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간 기업의 창의적 서비스 개발 등 유가정보 활성화 기대"

오피넷(www.opinet.co.kr) 유가정보 오픈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서비스. [사진제공=한국석유공사]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한국석유공사(사장 서문규)는 12월 1일부터 오피넷(www.opinet.co.kr) 유가정보 오픈API 서비스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오픈API는 유가정보 DB를 이용자가 직접 접근·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수요자인 기업 및 개인이 직접 정보를 가공·융합해 창의적 서비스를 개발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토록 지원하는 목적을 두고 있다.

하지만 유가정보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 및 구현을 위해서는 수요자가 오피넷 웹사이트에서 업데이트되는 유가정보를 매번 조회, 이를 일일이 가공·수정하는 번거로움이 따랐다.

이번 서비스는 별도의 가공과정 없이 원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이용, 다양한 2차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운영할 수 있다.

오픈API에 가입할 경우에는 ‘주유소 평균가격’, ‘지역별 최저가 주유소 리스트’, ‘내주변 주유소’ 등 총 10개의 API를 제공받게 된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유가정보를 급변하는 IT환경에서 수요자의 오픈 데이터플랫폼 요구에 적극 부응하고 다양한 혁신 서비스 발굴을 돕는다는 점에서 대표적인 정부3.0 추진사례”라며 “지도, 교통, 여행, 금융, 마케팅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콘텐츠와의 융합 및 신규 서비스 개발에도 크게 일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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