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식 김제시장, 폭설 피해농가 신속한 복구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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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3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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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이건식 전북 김제시장은 지난 26일, 27일 이틀간 내린 갑작스런 폭설로 농작물, 재배시설 등의 피해를 입은 농가를 직접 방문해 피해현장을 살피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시했다.

폭설로 방조망이 내려앉고, 나뭇가지가 꺾이는 등 피해가 큰 과수 농가와, 시설하우스 붕괴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를 일일이 방문해 상심에 빠진 농가를 위로하고, 조속한 시일 내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적절한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건식 김제시장이 폭설 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김제시]


용지면의 한 배 재배농가는“최근 계속되는 비로 시설물과, 토양이 젖어 있는 상태에서 눈이 내리니 적설하중이 심화되어 피해가 커졌다” 며 배나무가 다 꺾이고, 방조망, 스프링클러 등 시설이 붕괴되어 망연자실한 농가는 김제시에서 피해복구 지원을 최대한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현장의 피해정도가 크다면서 피해 시설물 복구를 위한 인력 동원 등 모든 행정 지원이 신속하게 투입되어 피해가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관계부서에 지시했다.

한편, 지난 대설특보로 김제시는 20.5㎡의 적설량을 기록했으며 비닐하우스 등 농업용 시설 62.2ha가 무너지고 쓰러진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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