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서울아레나 건립을 위해 국내 음악산업 관계자 및 관련 전문가들의 자문과 참여는 지속적으로 이뤄져 왔지만 해외의 아레나 운영 전문가들이 함께 모이는 국제포럼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국제포럼은 국내 최초로 조성되는 서울아레나의 성공적인 건립과 건립 이후의 시설 운영 및 프로그램 구성, 전체 음악산업의 발전을 위한 서울아레나의 역할과 향후 아시아 지역 아레나 운영 기관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국제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국제포럼 해외 초정자인 '상해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를 운영하고 있는 AEG Chnia, 에릭 커버슨(Eric Cuthbertson) 부사장, 일본 최초이자 대표적인 아레나인 '요코하마 아레나'의 히가시 아츠시(東 淳) 사장 등에게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거택 서울시 동북4구사업추진반장이 '서울아레나의 미래, 서울아레나 건립구상안'에 대한 브리핑도 있을 예정이다.
또한 해외 초청자로 참석하는 에릭 커버슨(Eric Cuthbertson) AEG China 부사장은 '상해 벤츠 아레나, 5년간의 도전과 성장'의 사례에 대해, 요코하마 아레나의 히가시 아츠시 사장은 '아레나와 일본 음악산업의 성장'이라는 주제로 사례발표를 한다.
주제발표 후에는 임진모 음악평론가의 진행으로 국내외 발표자들과 김창남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장, 신대철 그룹 시나위 리더, 서울음향의 최기선 대표가 참여해 '서울 음악산업의 도약을 위한 서울아레나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이용건 동북4구사업단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서울아레나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 아레나 운영 기관들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국제 협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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