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맞이 여행지, 어디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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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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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컨티키 여행사, 새해맞이 여행상품 추천

[사진=컨티키 여행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올해도 이제 한 달이 채 남지 않았다. 연말연시를 어떻게 하면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을까. 각종 모임이나 행사 등에 참여하는 일에 지쳤다면 훌쩍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일생에 한 번쯤 경험해 볼만한 특별한 새해 맞이 행사가 열리는 곳을 소개한다.

◆뉴욕 맨해튼의 타임스퀘어 앞에서 외치는 카운트다운은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새해맞이 행사이다. 각지에서 모인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 유명 가수들의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2013년 새해맞이 행사 때는 강남스타일로 열풍을 몰고 온 싸이가 공연하기도 했다.

뉴욕 새해맞이 행사의 백미는 ‘뉴이어 볼 드롭(New year ball drop)’. 타임 스퀘어 높은 공에 설치된 수정공이 우렁찬 카운트 다운과 함께 하강하며 엄청난 양의 색종이들을 흩날린다. 이때 연인, 가족, 친구들과 함께 이곳을 방문한 이들은 따스한 키스와 포옹을 하며 감동을 나눈다.

◆호주 시드니에선 불꽃놀이 축제가 벌어진다. 약 7톤에 달하는 폭죽을 사용하여 그 화려함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브리지를 배경으로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의 장관을 보기 위해 매년 150만 명의 관람자들이 운집한다고 하니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스코틀랜드의 새해맞이 행사인 호그마니 축제도 그 특별함은 빼놓을 수 없다. 치마와 투구로 스코틀랜드 전통 차림의 병사들이 횃불 행진으로 일대 장관을 연출한다. 장엄한 백파이프 연주 행렬 곁에서 지켜보는 것만으로 감동의 새해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홍콩의 새해 맞이 행사 역시 빼놓을 수 없다. 홍콩이 자랑하는 백만 불짜리 야경 위에 거대한 규모의 불꽃 놀이 행사가 펼쳐진다. 주요 랜드마크들은 LED 조명으로 야경 쇼에 동참하고 인공 눈까지 내려 절정을 이룬다.

급하게 준비해 이러한 새해 맞이 행사에 참여하기는 쉽지 않다. 이미 예약이 꽉 찬 현지 숙소들을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새해 맞이 행사를 전문으로 하는 여행사를 통해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컨티키에선 뉴욕 새해맞이 4일 상품을 1249달러에, 스코틀랜드 호그마니 축제 5일짜리 상품을 675달러에 각각 판매하고 있다. 02-534-8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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