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2ㆍ4동 도시개발1구역 국비 조기 확보로 사업추진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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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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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개발1구역 주진입로 개설사업 국비 3년치 63억여 원 조기 확보로 사업추진에 파란불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남구 주안2·4동 도시개발1구역이 주진입로 개설사업 국고보조금 조기 확보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주안2·4동 재정비촉진지구 내 선도사업인 도시개발1구역의 주진입로 개설을 위한 국고보조금 3년치(2015~2017년) 63억4천2백만원을 올해 미리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국고보조금은 주안2·4동 재정비촉진사업의 앵커시설(복합의료타운)이 들어설 주진입로를 확보하는 도로개설 사업(미추3-1구역)이다.

이 도로는 폭 20m, 길이 190m의 규모로 재정비촉진지구 사업 활성화를 위해 꼭 선행돼야 할 사업으로서 시는 그동안 국토교통부를 수 차례 방문해 추가 지원을 건의해 왔다.

그 결과 당초 올 하반기에 15억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을 계획이었으나, 교부계획 변경에 따라 48억4천2백만원이 증액된 총 63억4천2백만원을 조기에 확보하게 됐다.

주안2·4동 재정비촉진사업은 사업시행자인 남구청이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적극 추진한 사업이나, 경기침체와 맞물려 민간개발사업 추진이 미진함에 따라 기반시설 설치 확충 등의 돌파구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특히, 주안초교 및 주변상황은 구도심에 위치해 있으면서 건물 노후와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공원 및 녹지 등 기반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한편, 주안 2·4동 도시개발1구역 내 주안초교는 미추5-1구역(주안2동 주민센터 부근)으로 이전·재배치 할 계획이다.
 

위치도[1]

현재 원활한 보상(81%)이 진행되고 있으며, 2017년 상반기 개교를 목표로 학교건립에 매진하고 있다. 학교 이전·재배치가 완료되면 도시개발1구역 내에 800병상 규모의 복합의료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남문희 시 도시재생정책관은 “이번에 국고보조금을 미리 받게 돼 도로보상이 원활히 이뤄지고 사업추진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며, “를 통해 다른 구역 주택재개발사업에도 시너지효과를 내는 것은 물론, 사업 동력의 시작점이 돼 전체적으로 사업추진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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