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시정소식지 '쾌한도시',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수상

남양주시 시정소식지 '쾌한도시'.[사진=남양주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의 시정소식지 '쾌한도시'가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을 수상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쾌한도시'가 지난 2일 한국사보협회가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연 '201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을 수상했다.

관공서 소식지는 재미없고 정보만 나열돼 있다는 선입견에서 탈피, '쾌한도시'는 슬로라이프 도시 남양주를 주제로 독자들의 흥미를 높이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알리는 콘텐츠를 기획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쾌한도시'는 12월까지 109호가 발간됐으며, 시 읍·면·동과 주요 관광지에 비치돼 있다.

남양주시 홈페이지(www.nyj.go.kr)와 공식카페, 페이스북 등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쾌한도시'는 남양주에 대한 자부심과 기대감을 높인 점이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며 명품도시 남양주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국내에서 발행되는 인쇄사보, 전자사보, 웹사이트, 방송, 사진, 홍보물, 영상물, 출판물, 해외홍보제작물, 광고 및 공익캠페인, 블로그 등 국가기관·지자체, 공·사기업, 기관, 단체의 커뮤니케이션 제작물을 대상으로 사보발전과 관련 작품의 질적 향상을 위해 1991년부터 개최되는 유일한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