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겨울 ‘헤링본’ 무늬가 인기를 끌면서,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7층 ‘크리스크리스티’ 매장에서 남성고객이 사선 무늬 ‘헤링본’ 코트를 입어보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부산본점 ]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올 겨울, 코트뿐만 아니라 패딩과 같은 겨울 의류에 ‘헤링본’ 무늬가 대거 등장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남녀의류 중 ‘코트’ 상품의 경우, 지난 해까지 크게 눈에 띄지 않던 ‘헤링본’ 코트가 절반 이상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변화는‘패딩’ 상품에도 나타나고 있다. 패딩은 솜 같은 소재로 인해 푹신한 느낌이 강한데, ‘헤링본’ 무늬가 세련된 느낌으로 바꾸면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제는 이 무늬가 연예인의 코디에도 적극적으로 쓰이면서, ‘스타’ 마케팅과 입소문 효과로 현재는 올 겨울을 대표하는 패션 트렌드로 거듭나게 됐다.
이는 사선 무늬의 특성 상, 고급스러우면서도 감각적인 느낌이 들어 격식있는 자리나 가벼운 자리 모두 어울리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의류 외에 다른 상품도 ‘헤링본’의 영향을 받고 있다. 시계줄, 목도리, 손수건 등 각종 액세서리에도 사선으로 강조한 상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서는 이런 트렌드에 맞춘 상품으로 대대적으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롯데 부산본점은 오는 6일까지 지하 1층 행사장에서는 ‘영스트리트 방한 패션 균일가전’을 진행해 각종 코트와 패딩을 최대 60% 할인판매하며, 같은 기간 4층 행사장에서는 ‘남성패션 제안전’을 진행해 남성용 겨울 외투를 최대 50% 할인판매한다.
또한, 롯데 센텀시티점도 같은 기간동안 지하 1층 행사장에서 여성의류 캐리스노트∙BCBG∙엠씨 등 브랜드가 참여해 총 10억원 물량의 겨울 아우터를 최대 80% 할인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한승채 수석바이어는 “올 겨울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방한 기능보다 패션이 강조된 외투에 많은 수요가 몰리고 있다”며, “때문에, ‘헤링본’의 인기는 무늬 자체의 세련미와 더불어 따뜻한 겨울 날씨도 주요 배경 중 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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