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기획재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할 당시에도 이학재 의원은 정부원안에 인천의 교통인프라 개선을 위한 예산을 최대한 많이 반영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내년 7월 개통 예정인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은 당초 인천시가 요청한 국비 1,343억 원 중 944억 원만 정부안에 반영될 예정이었으나 이학재 의원이 기획재정부와의 당정협의를 통해 399억 원을 증액해, 내년도 사업비 1,343억 원이 정부 제출안에 반영됐다.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 예산은 총 1,643억 원인데, 이는 내년도 사업비와는 별도로 2호선 건설 사업에 대한 인천시 선투입금 300억 원을 예결위 심사 과정에서 증액한 것이다.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해 내년도 인천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인 2016코리아드론챔피온십 대회를 위해 요청한 국비 2억 원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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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서울도시철도 7호선 석남연장 건설 40억, 인천 로봇랜드 조성 100억, 검단폐수종말처리시설 1-2단계 증설 27억, 가좌분뇨‧축산폐수통합처리시설 확충 5억 원 등은 정부 원안 그대로 반영됐다.
인천 로봇랜드 조성 사업의 경우, 당초 정부안에 100억 원이 반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예결위 심사 과정에서 삭감 의견이 있었으나, 이학재 의원을 비롯한 인천 지역 의원들의 노력으로 내년도 예산 100억 원이 원안대로 유지됐다.
이학재 의원은 “새누리당에서 인천의 살림을 책임질 정책위 부의장으로서 정부 예산안 편성 단계에서부터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때까지 인천시 예산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면서, “기존에 확보한 예산에 더해 예결위 심사과정에서 추가로 확보한 예산이 마중물이 되어, 인천에서 추진 중인 모든 사업들이 차질 없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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