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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아라호 모습. 사진='더&코리아' 제공
문화기업 '더&코리아'는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지난 11월 26일부터 진행한 아라호 매입자 모집에 단독으로 응모, 우선협상대상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문화기업 '더&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접수현황 정보공개는 하지 않고 있지만 '더&코리아'가 단독으로 신청해 우선협상대상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며 "곧 선정검토 후 확정·발표가 있을 예정으로 사실상 선정신청을 접수한 기업이 선정·매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더&코리아'한국 내 중국관광객 모객의 상당한 역량이 있는 5개의 여행사와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하루 2000명 이상의 중국 관광객의 모객으로 한강 아라호에 운항을 기획하고 있다.
한강 아라호는 2010년 건조 된 이래 약 1년 동안 14회의 시범운항과 7회의 시범운항이 있었으나 유람선 요금 책정 등 사업의 타당성 문제가 제기되면서 2012년 매각이 결정됐다.
이후 서울시는 2013년 5월 106억 원의 예정가격으로 매각입찰에 나섰으나 응찰자가 없어서 유찰됐고 2차 입찰 결과도 유찰 됐다. 결국 3차 입찰에서 서울시는 10% 인하된 95억원, 4차 매각에서는 15% 인하된 90억 원에 입찰을 실시했으나 매각하지 못했다.
이주용 '더&코리아' 대표는 "한강 아라호가 새 주인을 만나 본연의 공연선의 역할을 100% 이상 충족시키는 한국의 명물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향후 성공적인 운영에 따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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