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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우리나라는 늦은 취업과 늦은 결혼으로 출산과 양육을 기피하면서 저출산이 장기화되고 있다. 과거와는 달리 이제는 30대에 들어서야 결혼해 자녀들에 대한 양육 부담은 더욱 커졌다. 아이 하나를 사회인으로 양육하는데 드는 비용은 평균 3억 원. 아이가 둘이면 어림잡아 6억 원이 필요하다. 특히 점점 늘어만 가는 막대한 사교육비까지 생각하면 하루라도 빨리 자녀를 위한 재테크 포트폴리오를 확실하게 세워야만 한다.
'초보 아빠엄마를 위한 똑똑한 재테크'는 이런 고민을 안고 있는 부모들을 위해 쓰여졌다. 특히 우리 한국의 현대인들은 경제, 금융에 대해 제대로 배우지 못했다. 보험 상품은 복잡한 것 같다며 알려고도 하지 않고 심지어 예금과 적금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그런데 임신과 출산 이후의 엄마는 아이 육아에 모든 신경이 쏠려 있을 수밖에 없다. 아빠들도 한창 직장과 사회생활에 바쁠 시기다. 각종 서류 준비는 물론 관공서나 금융기관을 찾아 재테크에 신경을 쓸 순간의 겨를조차 내기가 쉽지 않다. 이러다보니 정보 부족과 조급함에 실수가 있을 수밖에 없다.
'초보 아빠엄마를 위한 똑똑한 재테크'는 초보 아빠엄마들에게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재테크 포트폴리오와 함께 육아를 위한 비법들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임신부터 출산까지’, ‘출산부터 돌까지’, ‘돌부터 세 살까지’, ‘세살 이후 대비’ 순으로 짜여진 목차에 따라 구체적인 재테크 요령이 제시돼 있다.
아이의 성장 과정에 맞춘 재테크 비법들이 일목요연하게 다뤄져 부모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다. 특히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등의 각종 육아 지원책 등을 꼼꼼하게 챙길 수 있는 요령들도 포함됐고 기초적인 경제 상식과 육아 상식, 꼭 필요한 홈페이지와 연락처들도 담겨 있다.
저자인 황상욱 기자는 "직접 아이를 갖고 키우다보니 내 아이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너무나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초보 부모가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자녀를 위한 완벽한 재테크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정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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