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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건축문화상 금상 미장택지 한일교회[사진제공=군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시 미장택지개발지구내에 위치한 “군산 한일교회”건축물이 제3회 군산시 건축문화상 아름다운 건축물 부문에서 최고 우수작품인 금상으로 선정되었다.
군산시는 지난 2015. 11. 27 건축문화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총 7개 응모작에 대한 심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제3회 군산시 건축문화상 아름다운 건축물 부문 응모작품에 대한 심사 결과, 서울 제이에스반석건축과 군산 예담건축 서일석 건축사가 설계하고 ㈜사닥다리종합건설이 시공한 군산 미장택지개발지구내에 있는 군산 한일교회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군산한일교회” 라는 작품명으로 영예의 금상에 선정되었다.
군산 한일교회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외부공간에는 공개공지와 쉼터를 적절하게 배치하고 내부에는 체육관과 소공연장, 대형 예배당을 만들어 지역청소년들과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이 가능하도록 계획하였고 옥상공연장과 테라스 공원을 조성하여 개방적 옥외공간조경을 이용자를 위한 편익공간으로 제공하는 등 건물의 부드로운 곡선형을 사용하여 도시경관에 신선함의 창출과 내·외부 공간 구성계획이 높게 평가되었다.
은상은 군산 조촌동 소재 아이든 건축사사무소 한성호 건축사가 설계한 성산면 도암리 단독주택 “도암 하우스(DOAM HOUSE)” 라는 작품명으로 노년의 부부가 공감할 수 있는 공간개념과 지형을 최대한 활용한 배치와 독특한 평면계획 등으로 높이 평가되어 선정되었으며, 동상은 금동에 위치한 “군산 감리교회”가 선정되었다.
군산시가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과 우수건축물 건축을 장려하기 위해 격년제로 운영하고 있는 제3회 군산시 아름다운 건축문화상은 일반건축물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두달간 공모 신청을 받아 응모작품 7편에 대하여 지난 27일 건축문화상 심사위원회에서 공정한 심사를 거쳐 금(1), 은(1), 동(1) 총 3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건축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다양성 및 생태환경 등의 「친환경성」, 시설 및 유지관리 비용절감 등 「경제성」, 건축물의 3 요소인 미 · 구조 · 기능의 조화 등이 고려되는 건축을 위해 민·관·학이 협동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아가야 할 것이다” 고 말했다.
군산시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건축물의 설계자ㆍ시공자는 표창패를 수여하고 건축주에게는 품격있게 제작된 인증 동판을 수여하여 부착하게 하는 등 건축관계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미래의 바람직한 건축을 위한 시민의 공감대를 조성해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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