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12/09/20151209163212908237.jpg)
혐의 일부 인정 오승환 혐의 일부 인정 오승환 혐의 일부 인정 오승환 [사진=MBC방송화면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야구선수 오승환이 원정도박 혐의에 대해 일부 인정한 가운데, 과거 이대호의 발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월 MBC '라디오스타’에서 MC들은 이대호를 향해 오승환의 단점을 알려달라고 말했다.
이에 이대호는 "오승환은 단점이 없는게 단점이다"이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지만, 오승환은 정반대로 "정준하 부부가 한신 연고지인 오사카에 왔을 때 한신 유니폼을 입었다고 이대호가 삐쳤다"며 이대호의 단점을 폭로했다.
또한 오승환은 "그런데 (연고지 유니폼을 입는 건) 그건 너무 당연한 거다. 이대호가 묵직하고 풍채도 있는데 그런 일에 삐치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9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5시간동안 조사를 받은 오승환은 지난해 11월말 마카오에서 임창용과 함께 수억원 상당의 칩을 빌려 도박을 했다며 혐의 일부를 인정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