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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총동문회 연합회, 교육감과 학교지원책에 대한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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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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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중권 기자= ​

[세종시총동문회연합회(회장 고진광)가 최교진교육감과 학교지원에 대한 감담회를 갖었다. ]

세종시 총동문연합회(회장 고진광)는 9일 세종시 교육청 회의실에서 최교진 교육감과 세종시의 구도심 학교지원책에 대한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세종시 관내 18개 초등학교 총동문 회장들과 최 교육감이 한자리에 모여 세종시 구도심 학교지원방안과 각 학교의 애로사항 청취, 현안사항에 대한 개선책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각 학교의 당면한 문제점이나 교육청에 건의사항들을 이야기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18개 학교 연합회에서는 구도심 학교들의 현안사항들을 미리 조사하여 이날 간담회자리에서 구도심 교사처우개선문제, 낙후, 노후화 된 학교시설 보완문제, 구도심학생들을 위한 조치원수영장 이용 활성화 방안, 방과 후 센터 건립문제 등의 현안을 주제로 내놨다.

수왕초 1회 졸업생인 총동문회장은 “그때나 지금이나 학교시설이 변한 것이 하나도 없다. 지금도 강당조차 없어 학생들이 공연이 있어도 야외에서 진행해야하는 고충이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이에 최 교육감은 각 학교 동문회장들이 건의한 사항들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히고 교사의 처우개선 문제도 신도심에 비해 상대적인 박탈감을 가지지 않도록 행복청에 건의하고 있으며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학생들의 안전과 관련된 문제들에 대해서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감은 서울의 금천구의 경우를 예로 들며 도시를 살리려면 교육을 살려야 한다는데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우리시도 구도심을 살리는 길은 학교를 살리는 길이라는 생각으로 시와 의회에 지속적으로 교육관련 투자를 촉구하고 있으며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계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조치원을 교육혁신지구로 선정하여 교육에 있어서는 타지역보다 우수한 면모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고진광 세종총동문연합회장은 “오늘과 같은 자리를 정례화하여 구도심 교육활성화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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