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관광 경쟁력, 어떻게 높일까

- 10일 보령서 워크숍…도·시군 관광 담당 공무원 등 70명 참석 -

▲관광공무원 워크숍 장면[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관광 경쟁력 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도와 시·군 관광 담당 공무원, 전문가 등이 머리를 맞댔다.

 도는 10일 보령 비체팰리스에서 관광 담당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내년 관광 시책을 공유하고, 도내 관광산업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마련한 이번 워크숍은 관광비전 중장기 용역 완료 보고, 관광산업 활성화 추진 계획(안)과 내년 관광 시책 소개 등이 진행됐다.

 관광비전 중장기 용역 완료보고회는 용역을 수행한 충남연구원이 보고를 가진 뒤, 전문가와 도내 관련 실무진의 토론 및 자문 등이 열렸다.

 내년 관광 시책 소개에서는 새롭게 도입되는 시책이나 올해와 차별화 된 시책 위주로 설명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임민환 도 관광산업과장은 “관광은 사회적 트렌드 변화에 따라 적절하고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산업으로, 정보 및 지식공유, 융·복합, 상호 연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은 충남의 관광 경쟁력을 한 차원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워크숍 이틀째인 11일에는 문화기획가인 류재현 감독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창의적 발상’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