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안성시(시장 황은성)는 지난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전국 기초자치단체 청렴도 평가결과, 종합청렴도 8.30점으로 1등급을 받아 전국 2위로 경기도내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와 비교해 종합청렴도가 0.47점 상승했으며, 특히 공사용역 인․허가 보조금 지원 등 처리 경험이 있는 민원인을 통한 부패도 평가인 ‘외부청렴도’ 부문에서는 8.35점으로 14단계 상승하여 2위를 기록했다.
시 소속 직원들을 통해 인사와 예산집행 등을 자체 평가하는 ‘내부청렴도’ 부문은 8.20점으로 전년도 평가결과보다 0.08점 소폭 하락 했다.
시는 그동안 △부서별·개인별 청렴활동 참여지수 평가를 통한 전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유도 △간부청렴도 측정 및 분기별 청렴캠페인 운영 △전 부서 업무추진비 사용내역 공개 △맞춤형 청렴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의 청렴정책을 추진해 왔다.
황은성 시장은 “확고한 반부패·청렴정책의 추진으로 최근 4년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15년도에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시민이 행복한 청렴하고 신뢰받는 행정이 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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