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서 영화 속 만화 캐릭터 재현"

부산아쿠아리움, '스폰지밥 수중 비키니 시티' 공개

국내 최초로 재현된 '스폰지밥 수중 비키니 시티' 조형물 앞에서 즐거워 하고 있는 아이들 모습. [사진제공=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캐릭터 '스폰지밥'의 영화 속 해저마을 '비키니 시티'가 국내 최초로 해운대 바닷속에 재현된다.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은 10일 스페셜 이벤트존 '스폰지밥 수중 비키니 시티'를 공개했다.

3000t 규모의 메인수조에 조성된 '스폰지밥 수중 비키니 시티'는 각각 2미터 크기의 스폰지밥과 친구들이 수조 곳곳에서 다양한 포즈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은 특별 캠페인 기간 동안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입구에서 '스폰지 헌트북'을 배포한다.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이 전시하는 스폰지밥 캐릭터들은 美 스티븐 힐렌버그 감독의 작품으로 올해 초엔 극장판 ‘스폰지밥3D’로 전 세계에 개봉과 동시에 남녀노소 다양한 팬 층을 확보한 캐릭터다.

마케팅팀 조수인 과장은 "전 세계가 스크린으로 만나던 캐릭터들이 특별 제작돼 국내 최초로 수중에 구현된 이색체험인 만큼 많은 관람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마련해가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스폰지밥 수중 비키니 시티'는 내년 3월 1일까지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