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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복고 난방용품’ 판매 증가…자사 PB '아낙' 제품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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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1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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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프라이스킹 난로·전열기 판매량이 증가하며 겨울철 난방용품에 복고 바람이 불고 있다. 사진=전자랜드프라이스킹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복고열풍이 식음료는 물론 의류 등에도 일고 있는 가운데 올 겨울 난방용품에도 복고 바람이 불고 있다. 겨울철 전열기구와 난로, 온풍기 등 다양한 ‘복고’ 난방용품을 활용해 추위를 벗어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10일 가전 양판점 전자랜드프라이스킹에 따르면 최근 한달 동안 난방용품 판매량이 11월보다 고르게 성장했다. 제품별로는 난로가 판매 대수 기준 약 70% 급증했고, 가정용 전열기구와 온풍기는 각각 42%와 29% 늘었다. 전기장판과 온수매트 류의 판매도 상승세를 보였다.


추억의 겨울철 대표 난방용품인 난로는 최근 방영중인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등장하며 다시 사랑을 받고 있다. 파세코 석유난로(PKH-13)는 경제적인 소형 난로로 캠핑 등 겨울철 야외 활동이 늘면서 12월 들어 70% 가까운 판매 성장을 보이고 있다.

전자랜드 PB상품 아낙(ANAC)의 전열기구 전체 상품의 판매량이 전월 대비 70% 성장했다. 아낙은 겨울철 계절상품으로 전기요·전기매트, 할로겐히터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할로겐히터는 전기장판과 히터에 비해 저렴한 가격대로 대중적으로 사랑 받고 있다. 선풍기와 닮은 외관으로 가정 외에도 사무실, 점포 등 작은 공간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난방용품이다.

이에 관련해 전자랜드 관계자는 “난로와 히터, 온풍기 등 전통적인 겨울철 난방용품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와 사용에 있어 친숙하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며 “즉각적으로 실내 공기와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보일러와 별도로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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