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로컬푸드 2단계 도약 위한 발전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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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0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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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완주군이 로컬푸드 2단계 도약을 위한 발전방안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완주군은 10일 로컬푸드협동조합 임원과 올바른 먹거리 제공에 대한 약속을 함께하는 소통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그동안 로컬푸드 가공공동체 회원들과 소통한 것에 그치지 않고 로컬푸드의 생산구조를 정착시키고 있는 협동조합 임원·대의원과 함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가 됐다.
 

▲완주 로컬푸드2단계 소통간담회[사진제공=완주군]


이번 소통간담회는 로컬푸드가 1일 유통이라는 소비패턴의 변화를 뛰어 넘어 전국의 농촌경제 흐름을 바꾸는 데 그치지 않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시키는 매개 고리임을 확인했다.

안대성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들의 주인의식과 자부심을 제고하고 완주군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다”며 “완주 로컬푸드협동조합의 가장 큰 특징인 1인 1표제라는 민주적 조직운영 원리가 잘 작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생산자와 소비자의 사회적 거리 줄이기라는 로컬푸드 본연의 가치 실현을 위해 완주군과 함께 발맞춰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로컬푸드사업은 직매장 6개소, 농협 내 직매장 4개소를 포함 총 10곳의 올해 매출액이 400억여 원에 달하는 등 매년 꾸준히 매출액이 신장하고 있어 농가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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